금산 추부 대전인근 짬뽕맛집 명성각 - 줄서서 먹는 명성각(대기표 뽑아야함)

대전인근 금산인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없는 명성각

금산 짬뽕맛집입니다.

저는 명성각이 유명하고 대전이랑 가까운데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못가봤어요.

그러다 우연히 금산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드디어 짬뽕을 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일요일이었구요.

명성각은 평일이 더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해물과 국물농도가 연해진다고 들었어요.(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정도에 도착한 명성각

깜짝 놀랬어요.

사람들이 줄서있는거에요.

안에 들어가면 번호표를 줍니다.

번호표를 잘 들고 있다가 번호불러주면 언넝 들어가야해요.

번호 놓치면 뒷사람이 들어갑니다.

 

일요일 1시 30분정도에 갔더니 제 번호는 109번(일행포함 5명)

앞에 14팀이 대기중이었어요.

30분이상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하였습니다.

 

운영시간도 굉장히 짧아요.

 

탕수육은 사이즈 업 따로 없고

무조건 2인 기준 15000원

우린 5명이어서 탕수육 2개 시켰어요.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

우린 2개 시켰기 때문에 부먹하나 찍먹하나로 선택(소스 따로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심)

 

소스가 부어져 나온 부먹 탕수육

 

소스 따로 찍먹 탕수육

탕수육은 정말 딱 2인 사이즈로 나옵니다.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아요.

 

윤기 좔좔 흐르는 맛있는 짜장면

고추가루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

명성각 고추가루는 아주 고운 고추가루더군요.

 

그 유명한 명성각 짬뽕인데

주말에 가서 그런지 해물이 별로 없었고

국물도 그닥...

줄서서 먹을정도였던가?? 싶었는데

같이 온 일행중에 명성각 단골손님이 말하길

평일에 오면 더 맛있다고

국물도 더 진하고 더 맵다고... 하네요.

평일에 한번 와봐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은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