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효능 부작용 삼겹살과 같이 먹을 때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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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늘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마늘을 꾸준히 매우 많이 섭취해 왔습니다.

 

아마 한국음식 중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마늘의 놀라운 효능은 세계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마늘의 효능과 부작용, 삼겹살과 같이 먹을때 주의할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늘의 효능

마늘의 대표 영양소는 '알리신' 이라는 성분입니다. 역한 냄새의 원인인 알리신은 강력한 항생제로 알려진 페니실린 보다 100배 이상의 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마늘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피로감에 최고로 좋으며 항피로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비타민B1은 체내에 10mg이상 흡수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마늘의 알리신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20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섭취하려고 마늘 가공식품도 많이 먹는데요.

 

마늘의 알리신은 곰팡이균, 대장균, 이질균 등 유해균을 없애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균의 발육도 억제해 주지요. 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줘 혈액순환 촉진, 동맥경화 및 심장병을 억제해주고 혈당도 떨어뜨리게 해줍니다.

 

마늘 복용법

이런 마늘을 효과 좋게 먹으려면 생마늘과 익힌마늘 모두 좋지만 알리신을 제대로 먹으려면 생마늘을 으깨거나 찧어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마늘 조직이 손상될 때 알리신 성분이 더 활성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으로 먹을 때 냄새와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냄새도 안나고 위에 부담없이 먹으려면 익혀 먹는것이 좋습니다. 사실 굽는것보다 찌거나 끓는 물에 익혀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익히게 되면 항암효과는 2배로 높아집니다.

 

알리신 성분은 줄어들지만 다른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집니다. 마늘을 전기밥솥에 쪄 흑마늘 만들어 먹거나 찜통에 찌거나 끓는물에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삼겹살과 같이 먹을 때 주의할 점

삼겹살을 구워 먹을때 마늘은 필수이죠. 생으로 쌈도 싸먹고 구워도 먹습니다. 이렇게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마늘은 조심해야 합니다. 삼겹살 먹을 때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 마늘은 뱃살이 나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름에 마늘을 구울 때 마늘에 흡수 된 기름은 마늘을 기름덩어리로 만듭니다.

 

은박접시에 참기름과 마늘을 넣고 지글 지글 튀겨진 마늘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입니다.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초로기 치매의 원인이 됩니다. 이 수치가 높다면 치매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의 변동성이 크면 뇌혈류 감소와 뇌백질의 허혈성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마늘은 원래 칼로리가 높은데 삼겹살 기름때문에 칼로리가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삼겹살 기름에 마늘을 구워 먹으면 콜라보다 3배의 당도, 칼로리도 3.6배나 높아집니다. 

 

마늘 부작용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가 달라집니다. 항암효과가 좋은 마늘 역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쩌다 먹는 삼겹살 마늘에 치매걱정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고 위험군이라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돼지기름에 흡수된 마늘은 멀리하고 되도록이면 고기 기름을 피해 굽거나 집에서 삼겹살을 먹을 땐 미리 삶아서 익힌 마늘과 곁들여 먹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생마늘 부작용은 구강이나 위장이 쓰리고 메스꺼움, 구토나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위염, 위궤양 등이 있다면 생마늘은 자극이 되니 익혀 드시는게 좋고요.

 

마늘은 자연적 혈액 희석제 역할을 하므로 출혈위험이 있으니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수술이 잡혀있으면 섭취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